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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영화가 중간결산, 영화제와 안방극장이 대세

추석연휴 이전 이후로 전혀 다른 영화가 전망

등록일 2019년09월16일 06시3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연휴가 끝나고 월요일이 시작되었다

 

2019년 9월은 영화계에서는 매우 치열한 한 달이 되었다 아직 절반의 날이 남아 있으므로 치열한 9월의 반달이라고 표현해야 될 것이다. 2019년 8월 말부터 시작된 휴가를 겸한 영화제 홍수는 태풍 소식들과 함께 맞물려서 바삐 돌아갔다. 년 9월은 영화계에서는 매우 치열한 한 달이 되었다 아직 절반의 날이 남아 있으므로 치열한 9월의 반달이라고 표현해야 될 것이다. 2019추석 연휴 이전 대형 행사들을 치러내야 하는 지자체와 영화 단체들의 고군분투가 시작되었고 이제 그 전쟁이 마쳐진 것이다

 

 

특히 영화제는 9월로 몰리는 특수 기간에 맞물려 언제니 온전히 몰입할 평온함이 그득한 날짜를 찾기가 어려웠다 특히 지방에서 열리는 영화제들과 9월 10일 음식 영화제의 9월 상반기 추가진입으로 더욱 가쁜 일정들의 영화제에는 참석자들이나 매니아층, 그리고 대회관계자 모두에게 제대로 된 휴가나 영화에 몰입할 수 있는 시간 자체를 매우 제한적으로 제공할 수 밖에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서울에서는 건축영화제, 서울 국제 초 단편영화제, 상상마당에서 주최한 대단한 단편영화제 그리고 신생 영화제로 출범한 강릉과 춘천영화제 개최소식도 들리고 있던중이었다

 

마침 충주와 청주에서 액션 무협 영화제가 막 첫 개최되는 상태에서 부천 애니메이션영화축제인(BIAF)가 개막 준비를 알렸고 울주 세계 산악영화재와 국제 음식 영화제는 같은 날 같은 시각 서울과 울주에서 각각 열리게 되었다. 이른바 영화제끼리 경쟁을 하는 세태에 이른 것이다.

 

국제적 공연행사인 시댄스 무용축제와 무용영화제도 곧 같이 열리게 되어 다양한 한국영화계의 전문적이며 장르가 다양한 영화제와 지자체의 영화계 러브콜이 예년에 비해 높아진 것을 직감 할 수 있다.

DMZ 국제다큐영화제나 부산국제영화제 그리고 노인 영화제와 장애인 영화제 등 기타의 영화제 들이 아직 두어 달 남은 2019년을 장식할 것이다. 이들 영화제와 영화축제들이 남아 있는 가운데 다른 예술 장르들과 함께 9월 10일을 기점으로 <예스터데이>가 선보이며 9월 한반기 등판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는 가운데 연휴가 시작되는 초입, 개봉을 더 미룰 수 없는 <양자 물리학>이 선을 보였고 이어서 한일 관계의 미묘한 시기를 더욱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다큐로 재구성해 만들어낸 <우키시마 호>가 극영화들의 구색 중 특이케이스로 돌입하게 되었다.

 

온라인으로 소개된 <앳 퍼스트 라이트> 영화도 이 기간 동안 관객동향을 탐지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며 추석 연휴기간 ‘특선’영화라고 통칭할 수 있는 두 종류의 상명콘텐츠들이 안방극장을 찾았다.

톰 크루즈의 <미이라>가 포문을 열고 이세민의 눈을 애꾸로 만든 스토리를 TV에서 처음 선보인 <안시성>이 <뺑반>, <암수살인>, <신과 함께>(일 편과 이 편의 시리즈가 묶음으로 선을 보였다) 또한 <고산자:대동여지도>와 <마션>과 같은 역사물과 사이파이 SF 영화들이 골고루 포진하는가 하면 <보안관>, <성난 황소>, <증인> 그리고 <청년 경찰>, <변산>, <군도 민란의 시대>등이 사회적 분위기와 부정부패, 직접응징 등의 액션을 가미한 추석영화콘텐츠 특유의 시의성이 돋보였다.

 

드라마적 장치나 액션과 코믹, 스릴 등이 가미된 스타일과 민심이 투영된 시대극 연대기까지 포함되어 과연 영솨를 통한 엔터테인먼트 왕국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풍성한 성찬이 마련이 되었다. 그러나 눈에 뜨이는 특징 두 가지를 짚어내자면 우선실제 극장가에서 <나쁜 녀석들>로 흥행을 질주하며 리드를 하고 있는 ‘마동석’배우가 압도적으로 많이 등장하였다는 사실과 추석 황금극장가를 좌지우지 하는 엔터테이너로 부상했음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 케이스다. 일 년 전 혹은 2년 전 만들어진 추석 특선 영화에서도 마동석은 약방의 감초처럼 주연 혹은 조연으로 그의 특유의 캐익터인 파워 액션과 어리숙과 순진을 합한 사회 정의를 구현하는 고집쟁이 아이콘으로 분명해지는 이미지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또 하나는 정치적 사회적 물의를 빚은, 혹은 진행형으로 자행되는 권력자, 조직, 부유층 사람들의 이야기가 은연중에 이들 영화에서 직간접적으로 비추어지는 듯 한 기시감을 충분히 느껴지게 편성되었다는 점이다. 그것은 사회를 엔터테인먼트가 리드하고 분위기를 주도하는 특징이 명확하게 재발견이 된 시기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연휴 기간에 흥행기대작과 과거 흥행작의 영화적 힘을 확인한 대한민국 영화계는 부산영화제를 비롯한 강원도지역의 신생영화제, 기타의 소소한 가을 축제에서 만나게 되는 일반 시사 영화들과 함께 또 한 번의 엔터테인먼트에 총화를 이을 것이 기대된다고 하겠다.

2019년 9월 16일 이후 남은 하반기와 10월과 11월에 걸친 두어 달 동안의 각종 영화 어워드를 앞둔 영화계의 분발과 새로운 질적 완성도가 높은 작품들이 연속으로 선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DMZ 국제영화제나 노인 영화제, 기타의 지자체영화제들이 남은 2019년을 장식할 날인 가을을 기대하게 하는 9월이었다.

 

<visualaddin@hanmail.net> 강익모기자, 영화평론가, 에이스영화컬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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